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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노사우루스

스피노사우루스는 "가시 도마뱀"이라는 뜻으로, 등에는 높이 2m에 달하는 거대한 돛이 솟아 있습니다. 이 돛은 척추의 신경배돌기가 길게 뻗어 나와 형성된 것으로, 디메트로돈의 등지느러미와 유사한 형태를 띕니다. 이 돛의 기능에 대해서는 여러 가설이 존재하는데, 체온 조절, 과시용, 혹은 둘 다의 역할을 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돛 내부에는 혈관이 많이 분포되어 있어 체온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했을 것이라는 주장이 유력하지만, 동시에 짝짓기 시기에 이성을 유혹하거나 경쟁자에게 위협을 주기 위한 과시용으로 사용되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생물학적 분류 계 : 동물계(Animalia)
문 : 공룡
목 : 용반목(Saurischia)
과 : 수각류
생존시대 백악기/중기
크기 17m
식성 육식성
발견지 아프리카(이집트)

 

 

스피노사우루스
스피노사우루스

 

스피노사우루스의 두개골은 악어와 매우 흡사하게 길고 좁으며, 주둥이 끝부분은 둥근 형태를 띱니다. 턱에는 원뿔 모양의 날카로운 이빨이 촘촘히 박혀 있으며, 특히 아래턱 앞부분의 이빨은 위턱의 이빨과 맞물려 먹이를 효과적으로 붙잡을 수 있도록 진화했습니다. 이러한 이빨 구조는 스피노사우루스가 주로 물고기를 사냥했을 것이라는 가설을 뒷받침합니다. 콧구멍의 위치 또한 주둥이 뒤쪽에 위치하여 물속에서 사냥하는 데 유리하도록 진화했습니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스피노사우루스는 다른 수각류 공룡과는 달리 반수생 생활을 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튼튼한 뒷다리와는 달리 짧은 뒷다리와 비교적 평평한 발, 그리고 긴 꼬리는 물속에서 헤엄치기에 적합한 형태를 보여줍니다. 이러한 특징들은 스피노사우루스가 물가나 늪지대에서 물고기를 사냥하는 데 특화된 공룡이었음을 시사합니다.

 

스피노사우루스는 지금까지 발견된 육식 공룡 중 가장 큰 것으로 추정되며, 몸길이는 최대 15m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러한 거대한 크기와 독특한 외형은 스피노사우루스를 백악기 생태계에서 가장 강력한 포식자 중 하나로 만들었습니다.

 

스피노사우루스의 화석은 주로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발견되었으며, 이집트, 모로코, 니제르 등지에서 발견된 화석들을 통해 스피노사우루스의 생태와 진화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징

 

‘가시 도마뱀’이라는 뜻으로, 디메트로돈처럼 등에 부챗살 같은 돛이 솟아 있다. 이 돛은 척추 돌기가 솟아서 된 것으로 높이가 2m 가까이 된다. 이 돛의 역할은 확실하지 않지만, 돛 안에 실핏줄이 많은 것으로 보아 체온을 조절하는 역할을 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몸매가 날렵하고 튼튼한 뒷다리가 있어 사냥을 할 때는 매우 빠른 속도로 움직였다. 머리는 악어처럼 길쭉하고 송곳처럼 날카로운 이빨이 나있다. 이빨의 형태로 보아 물가나 늪지대에 살면서 물고기를 잡아먹었던 것 같다.

 

 

 


 

 

 

모사사우르스

어룡은 '뮤즈의 도마뱀'이라는 뜻으로, 1770년 턱뼈 화석이 탄광에서 발견된 것을 통해 당시 그 지역이 바다였음을 알 수 있게 해 준 중요한 고생물입니다. 물고기와 도마뱀을 섞어 놓은 듯한 외형을 가진 어룡은 육상 파충류에서 진화하여 바다 생활에 완벽하게 적응한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긴 몸통, 짧은 머리, 그리고 네 개의 지느러미를 가진 어룡은 꼬리 끝의 작은 지느러미를 이용하여 방향을 조절하며, 좌우로 몸을 흔들어 헤엄치는 독특한 방식으로 바다를 누볐습니다. 큰 입과 날카로운 이빨은 암모나이트, 물고기, 오징어, 그리고 작은 어룡까지 사냥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되었습니다.

모사사우르스
모사사우르스

 

 

생물학적 분류 계 : 동물계(Animalia)
문 : 바다 파충류
목 : 바다도마뱀
생존시대 백악기/후기
식성 육식성
발견지 유럽(네덜란드)
길이 12m

 

 

어룡의 몸은 물고기와 매우 흡사한 유선형으로, 물의 저항을 최소화하여 빠른 속도로 헤엄칠 수 있도록 진화했습니다. 하지만 뼈의 구조는 도마뱀과 같은 파충류에 더 가깝습니다. 특히, 어룡의 다리는 지느러미 형태로 변형되었는데, 이는 육상 생활을 버리고 완전히 해양 생활에 적응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입니다.

 

어룡은 다양한 크기의 종이 존재했으며, 작은 종은 돌고래 정도의 크기였지만, 큰 종은 향유고래에 버금가는 거대한 크기를 자랑했습니다. 이들은 중생대 바다 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 중 하나였으며, 다양한 해양 생물들을 먹이로 삼았습니다.

 

특징

모사사우르스는 ‘뮤즈의 도마뱀’이라는 뜻이다. 이 바다도마뱀의 턱뼈 화석이 1770년에 탄광에서 발견된 것으로 보아, 이 탄광이 그 당시 바다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생김새는 물고기와 도마뱀을 섞어 놓은 것 같다. 육지에서 살다가 물속 생활에 맞게 진화해, 몸은 물고기를 닮아 길쭉하지만 뼈의 구조는 도마뱀에 가깝다.

 

머리는 짧고 몸통은 길며, 쉽게 구부릴 수 있었다. 네 개의 지느러미와 방향을 잡는 역할을 했던 조그만 지느러미가 꼬리 끝에 달려 있다. 헤엄을 칠 때는 바다뱀처럼 좌우로 구불거리며 앞으로 나갔다. 입은 큰 편이고 날카로운 이빨이 있다. 이 이빨로 암모나이트, 물고기나 오징어, 몸집이 작은 어룡 등을 잡아먹었다.

 

 

 


 

 

 

 

알로사우루스

알로사우루스는 ‘특별한 도마뱀’ 또는 ‘이상한 도마뱀’이라는 뜻으로, 지금까지 40개 이상의 화석이 발견될 정도로 풍부한 화석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알로사우루스가 쥐라기 후기에 매우 번성했던 종임을 시사합니다. 알로사우루스는 당시 생태계에서 가장 크고 강력한 육식 공룡 중 하나였으며, 다양한 초식 공룡들을 사냥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생물학적 분류 계 : 동물계(Animalia)
문 : 공룡
목 : 용반목(Saurischia)
과 : 수각류
생존시대 쥐라기/후기
크기 10~12m
식성 육식성
발견지 북아메리카(미국), 아프리카(탄자니아), 오스트레일리아

알로사우루스
알로사우루스

 

 

알로사우루스의 몸길이는 평균 8.5m 정도이며, 최대 12m까지 자랐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큰 머리와 강력한 턱에는 30개 이상의 날카로운 이빨이 줄지어 나 있습니다. 이 이빨들은 톱날 모양의 가장자리를 가지고 있어 먹잇감을 효과적으로 찢을 수 있었습니다. 눈 위에는 뼈로 된 작은 돌기가 솟아 있는데, 이는 눈을 보호하는 역할과 함께 과시용으로도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알로사우루스의 앞발은 비교적 짧지만 튼튼하며, 세 개의 발가락에는 날카로운 발톱이 달려 있습니다. 이 발톱은 먹이를 붙잡거나 제압하는 데 사용되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뒷다리는 길고 강력하여 빠른 속도로 달릴 수 있었으며, 긴 꼬리는 달리는 동안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알로사우루스의 식성은 육식성이었으며, 살아있는 먹이뿐만 아니라 죽은 고기도 먹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아파토사우루스와 같은 거대한 용각류 공룡의 화석에서 알로사우루스의 이빨 자국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이는 알로사우루스가 자신보다 훨씬 큰 공룡도 사냥했거나, 죽은 고기를 먹었음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또한, 알로사우루스 화석 주변에서 다른 알로사우루스의 이빨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동족끼리의 경쟁이나 싸움이 있었음을 시사합니다.

 

알로사우루스는 주로 단독으로 사냥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일부 학자들은 무리 사냥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의 화석 증거로는 단독 사냥이 더 유력합니다.

 

알로사우루스는 풍부한 화석 기록 덕분에 골격 구조, 근육 구조, 성장 과정 등 다양한 측면에서 연구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러한 연구들을 통해 알로사우루스는 쥐라기 후기 생태계를 대표하는 중요한 포식자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특징

알로사우루스는 지금까지 화석이 40여 개나 발견되었다. ‘특별한 도마뱀’ 혹은 ‘이상한 도마뱀’이라는 뜻이다. 쥐라기시대에 가장 크고 강한 육식 공룡이었다. 머리와 입이 크고 30여 개의 날카로운 이빨이 위아래 나란히 나 있다. 이 거대한 육식 공룡은 대체로 무리를 지어 사냥하기보다는 혼자 사냥하며, 몸집이 자기보다 큰 초식 공룡과 심지어 다른 육식 공룡까지도 먹이로 삼았다.

 

또한 죽은 동물도 마다하지 않고 먹었다. 실제로 거대한 초식 공룡인 아파토사우루스의 화석에 이 공룡의 이빨 자국이 나 있는가 하면, 화석 근처에 알로사우루스의 부러진 이빨이 발견되기도 했다. 눈 위에 튀어나온 돌기는 눈을 보호했고, 앞발에는 세 개의 발가락에 날카로운 발톱이 달려 있다. 네 개의 발가락이 달린 뒷발은 뛰기에 알맞아 무척 빨리 달렸다. 단단한 꼬리는 달릴 때 몸의 균형을 잡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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